주교 선종 전, 마지막 인사
페이지 정보

본문
71년간 한국에서 사목한 두봉 주교 선종 전, 마지막 인사 “앞날 분명하지 않아도 살아봅시다, 기쁘게 떳떳하게” 한국에서 약자를 위해 헌신했던안동교구초대 교구장 두봉 레나도 주교의 인터뷰는 지난 2월 17일에 이뤄졌다.
두 달이 채 못 되는 지난 4월 10일, 두봉 주교는 뇌경색으로 선종했다.
◀ 앵 커 ▶ 프랑스 출신으로 지난 71년간 한국에서 선교사로 헌신해 온 초대 천주교안동교구장 두봉 레나도 주교가 어제 저녁 선종했습니다.
평생 가난한 삶을 고집하며 힘들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왔던 두봉 주교를 신자들은 '작은 예수님'이라고 불렀습니다.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로부터 주교 서품을 받고 초대안동교구장으로 취임해 약 21년간 교구를 이끌다 1990년 12월 퇴임했다.
두봉 주교는 '가난한 교회'를 내걸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힘썼다.
두봉 주교는 농민의 권익 보호도 중시했는데 1978년 발생한 이른바 '오원춘 사건'이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6·25 전쟁 직후 한국에 와서 약 71년간 사목 활동을 하다 지난 10일 선종한 프랑스 출신 두봉 레나도(프랑스명 르네 뒤퐁) 주교는 선종 직전 고해성사를 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두봉 주교는 선종 몇 시간 전인 10일 오후 경북 안동시 소재 안동병원 병실에서안동교구사무처장 신부에게 새어 나오는 듯 힘겨운 음성으로 "성사"라고 말했다.
신부가 고해성사를 원하느냐고 물었더니 두봉 주교가 그렇다는 취지로 답했고 이에 따라 마지막 고해성사가.
두봉 주교는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으며 마지막 성사(聖事)를 하고서안동교구장인 권혁주 주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종했다고안동교구관계자는 전했다.
고인은 6·25 전쟁 휴전 직후인 1954년 선교사로 한국에 파견되어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초기 대전교구에서 12년을 보낸 이후 주로 경북 안동과.
천주교안동교구는 11일 두봉 주교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은안동교구가 발표한 내용 전문.
▶2025년 4월 6일(주일) 갑자기 두봉 주교님께서는 뇌경색이 왔고, 다행히 방문 중이던 교우들이 계셔서 안동병원으로 곧바로 이동해 뇌경색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제10교구본사 영천 은해사 말사인 보광사와 수정사 등 6개 전통사찰에 큰 피해를 안겼습니다.
산불로 천년역사를 품은 사찰들이 단 몇 시간 만에 소실 됐지만 천년의 숨결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 소방대원들의 헌신은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봉황사에서 BBS 뉴스 김종렬입니다.
*이글은 두봉 주교님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안동교구의 이야기입니다.
(두봉 레나도 주교님의 마지막 순간) 2025년 4월 6일 갑자기 두봉 주교님께서는 뇌경색이 왔고, 다행히 방문 중이던 교우들이 계셔서 안동병원으로 곧바로 이동하여 뇌경색 시술을 받으셨습니다.
아래는 두봉 주교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천주교 경북안동교구의 관계자가 보내온 당시 모습이다.
“2025년 4월 6일(주일) 갑자기 두봉 주교님께서는 뇌경색이 왔고, 다행히 방문 중이던 교우들이 있으셔서 안동병원으로 곧바로 이동하여 뇌경색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안동교구사무처장 신부가 병자성사를.
- 이전글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5.04.12
- 다음글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25.04.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